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합격자도 많아지길"…삼성 GSAT 시험장, 기대·긴장 교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8월 "3년간 180조 투자 및 4만명 채용" 발표
응시생들 "채용 문 넓어지지 않을까 기대 돼"
9시 50분부터 시험 시작, 4과목 110문항 115분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채용 늘어난다고 해서 이번 GSAT 합격 인원도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고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응시생 권모(남·26)씨는 올해부터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채용인원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씨는 2번 연속 삼성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스펙이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이번에 GSAT을 처음으로 보게 된 것에서 채용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느껴진다고 답했다.

올해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실시되는 고사장 중 한 곳인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앞.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서둘러 이동 중이다. 2019.10.21 hume@

올해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이 21일 국내외 7개 지역에서 시작됐다. 오전 8시 서울 지역 고사장 중 한 곳인 단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앞은 긴장감이 맴돌았다. 응시생들이 한 두 명씩 교문을 통과해 고사장으로 향했다. 학교 입구에는 '삼성 직무적성 검사 고사장'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평소와 달리 일요일 아침임에도 단대부고 앞은 응시생들을 내려주는 차량으로 북적였다. 교통정리를 담당하는 직원 2명은 교문 앞에서 차량들이 교문 앞에 응시생만 내려준 채 통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대다수 지원자들은 권씨처럼 삼성의 3년간 4만명 직접 채용 계획으로 채용의 문이 넓어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났다. 삼성은 지난 8월 경제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3년간 180조원의 신규투자와 4만명 직접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CSA(Samsung Converence S/W Course)전형에 지원했다는 김모(여·26)씨는 "올해 상반기 채용 확대 소식이 들려서 이번에 기대가 된다"며 "GSAT 어렵다고 해서 서류 전형 결과 발표 후 바짝 준비했다"고 말했다.

SCSA전형은 삼성이 지난 2013년 융합형 인재 우대라는 기조 아래 첫 도입한 것으로 비이공계열을 소프트웨어 직군에 선발하는 채용 전형이다.

채용 확대 기대감과 더불어 지원자들은 중고 신인 유입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채용의 문이 늘어나는 대신에 그 만큼 기존 회사원들이 입사 준비를 할 수도 있어서 합격률은 비슷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모(남·25)씨는 "이번에 채용문 넓힌다고 했지만 중고 신인들이 많이 들어온 것으로 안다"며 "또한 GSAT과정에서 많이 떨어뜨리는 편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응시생 입장에서는 채용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긴장이 더 된다"고 말했다.

실제 회사를 다니고 있으나 직군을 옮기기 위해 시험을 보는 응시생도 있었다. 심모(남·29)씨는 "(삼성전자에) 입사 한 지 4년 됐지만 근무지가 지방이라 직군을 옮기기 위해 이번 시험에 응시했다"고 답했다.

8시 40분 입실 시간이 다가오자 고사장을 찾는 지원자들이 많아지는 동시에 발걸음도 빨라졌다. 일부 지원자들은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면서 유인물이나 휴대폰에 받아 놓은 자료를 살펴보기도 했다. 휴대폰을 놓고 간 자녀를 위해 급하게 차에서 내려 따라가거나, 택시를 같이 타고 와서 자녀를 먼저 내려주고 고사장으로 들여보낸 뒤 택시비를 계산하는 부모님들도 보였다.

오전 9시 교문이 닫혔다. 9시에서 9시 10분 사이 도착한 응시생들은 교문 옆 작은 문을 통해 고사장으로 이동했다.

시험은 신원확인과 검사지 배부, 유의사항 안내 등을 마친 뒤 9시 50분부터 시작됐다. GSAT의 영역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등 4과목이다. 총 110 문항으로 구성되며 11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지난 상반기 GSAT 기준 각 영역별 시간을 보면 언어논리(30문항) 25분, 수리논리(20문항) 30분, 추리(30문항) 30분, 시각적 사고(30문항) 30분이었다. 모든 항목은 5지선다형 객관식이다.

GSAT은 이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와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 삼성그룹 계열사 총 20개사가 동시에 전형을 치른다.

GSAT의 응시결과는 통상 10일 뒤에 발표 된다. 발표 이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다을 달초부터는 면접이 진행되며 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이 이뤄진다. 최종합격은 12월 경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세계선수권 '무결점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사진
한낮 36도 폭염, 남부 소나기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24일은 전국 곳곳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50㎜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에는 충남남동내륙·충북남부·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북동부·강원중·북부내륙·전북내륙·전남권·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강원중·북부내륙과 제주도 5~20㎜, 충남남동내륙과 충북남부 5~40㎜, 광주·전남·전북내륙과 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 5~5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24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