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PO] 이준각 대보마그네틱 대표 "2차전지 핵심공정 '전자석탈철' 글로벌 1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3년 '자석' 외길 인생…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다음 달 코스닥 상장…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주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독보적인 탈철시스템 기술로 2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준각 대보마그네틱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3년간 오로지 자석만을 생각하며 외길을 걸어왔다.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대보마그네틱은 국제 환경정책 변화와 2차전지 수요 급증이라는 긍정적 시장 흐름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핵심 기술력을 강화하고 탈철장비와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준각 대보마그네틱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대보마그네틱>

1976년 개인사업으로 시작해 1994년 법인으로 전환한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와 셀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석탈철기(Electro Magnetic Filter, 이하 EMF) 개발∙제조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43년간 자석 하나만을 파고든 결과, 현재 EMF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대보마그네틱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력 선별 및 필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EMF를 제조해 2차전지 소재 및 셀을 제조하는 LG화학과 삼성SDI 그리고 중국의 CATL, 비야디(BYD)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32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82.4%, 영업이익 증가율은 126.4%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

대보마그네틱의 주력 제품인 EMF는 분체 또는 졸 겔(sol-gel) 형태의 물질을 강력한 자기장(Magnetic Field) 내로 넣어 투자율(Magnetic Permeability)이 우수한 필터로 필터링해 철(Fe) 등 자성체를 제거하는 장비다.

이 밖에도 대보마그네틱은 금속검출기를 비롯해 시멘트, 석탄, 세라믹, 광물, 화학, 유리, 제지 등 원료∙재료에 섞여 있는 철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력선별기와 분·입체(粉·立體) 내 철편이나 철분의 혼입을 막는 격자형 자력선별기를 제조해 원료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하고 있다.

탈철공정에 사용되는 EMF는 2차전지 셀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장비로서 배터리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에너지밀도, 출력, 안정성, 수명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보마그네틱은 리튬 2차전지 소재에 함유된 미량의 철을 글로벌 최고 수준인 20PPB(Parts Per Billion, 10억 분의 1 미량 성분의 농도를 측정하는 단위)까지 분리할 수 있는 정밀 필터시스템을 확보, 타사 대비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미량의 철을 분리해내는 정밀 필터링 기술은 탈철시스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EMF는 습식과 건식 두 종류로 나뉜다. 이 중 습식 EMF는 대보마그네틱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독점 생산과 공급을 진행하면서 후발 주자들과 기술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양대 탈철시스템 시장인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70%, 67%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리튬 2차전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양극재 내의 철분 등 이물질 제거가 필수공정으로 부각되면서 고성능 EMF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더불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생산공정에서도 EMF 공정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대보마그네틱은 기존 구축된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배터리 제조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방산업인 탈철시스템 시장의 전망도 매우 밝다. 글로벌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차전지 시장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약 33%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들도 다가오는 2020년까지 생산캐파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 위탁생산사업과 탈철시스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축적된 리튬 탈철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소재인 리튬 위탁 생산을 진행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까지 2개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7개의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총 9개의 리튬 위탁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회사의 매출 성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또한, 향후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각 산업군에 특화된 차세대 탈철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인데, 무엇보다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양적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고성능 EMF의 대형화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보마그네틱의 총 공모주식 수는 82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2500원~2만5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0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공모자금은 시설투자, 연구개발,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2차전지 소재 산업을 위한 생산라인 증설로 안정적인 먹거리를 창출하고 차대세 탈철기 개발을 통해 후발 주자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고 언급했다.

이달 18일~19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어 25일~2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다음 달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