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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최측근, 9.9절 때 러시아 대표단 이끌고 방북하기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올해 내 종전선언 등 논의할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러시아 상원 수장인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을 공식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5일 2시 청와대에서 마트비옌코 상원의장과의 접견에서 최근 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이후 재개된 북미 비핵화 협상 등 한반도 분위기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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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 2018.09.20 |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제70주년 기념일 당시 푸틴 대통령을 대신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기도 했다.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이 러시아 외교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날 문 대통령과의 접견은 한반도 평화 체제와 연내 종전선언 등 비핵화와 관련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