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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SNS로 탈세 혐의 사과…"깊이 반성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03일 20:23

최종수정 : 2018년10월03일 20:23

실종설 불거진 지 3개월만에 SNS로 사과문 게재
중국 세무국, 판빙빙에게 약 1437억원 세금 및 벌금 부과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중국 배우 판빙빙이 SNS을 통해 탈세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판빙빙 [사진=바이두]

판빙빙은 3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이란 제목으로 중국 당국의 세금과 벌금 부과 처분을 모두 받아들이고 납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판빙빙은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괴로움과 고통의 시간을 겪었다. 깊이 반성했고 제가 한 모든 행위들에 깊은 죄책감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국가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 개인의 이익에 대한 관계를 바르게 하지 못하고 영화 '대공습'을 비롯해 다른 계약 중 이면계약 등 탈세 문제가 발생해 깊이 부끄러워하고 있다"며 "공인으로서 당연히 법을 준수하고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했지만 경제적인 이익 앞에 저와의 약속을 깨고 관리를 느슨하게 해 위법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세무기관의 조사 후 법에 의거해 내려진 처벌 결정을 전부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모든 난관을 극복해 세금 추가 납부와 벌금을 위해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빙빙 사과문 [사진=웨이보]

판빙빙은 "이번 일을 통해 법을 준수하고 질서를 따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합법적인 경영과 회사 관리 및 감독, 성실히 신용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판빙빙의 탈세의혹은 지난 6월 초 전직 중국중앙TV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불거졌다. 판빙빙은 지난 7월 초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 종적이 묘연해 자택연금설, 실종설, 망명설, 사망설 등 많은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중국 세무당국은 3일 판빙빙의 탈세 혐의를 인정하고 최대 8억 9000여만 위안(한화 약 1437억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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