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작년 추석 연휴 응급환자 23만건…응급상황 발생시 이렇게 하세요

기사입력 : 2018년09월23일 08:36

최종수정 : 2018년09월23일 10:14

추석연휴, 두드러기·감기·염좌·장염 등 응급환자 많아
응급상화 대처 위한 처치법과 정보 파악 경로 안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지난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센터 내원환자가 23만건에 달하면서 보건복지부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응급처치법을 소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30일~10월9일) 10일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은 23만건으로 하루 평균 약 2만3000건이 발생했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이중 추석전후 휴일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경우는 추석 당일이 3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다음날 2만8000건, 추석 전날 2만7000건 등이었다. 이는 평상시 평일 1만4000건, 주말 1만9000건보다 최대 1만4000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동안 응급의료센터는 주로 두드러기, 감기, 염좌, 장염, 열 얕은 손상, 두통 등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면 두르러기가 3.0배, 감기 2.8배, 염좌 2.2배, 장염 1.9배 등으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이같은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처치 요령을 소개하고,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정보제정 앱을 공개했다.

우선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신청할 것을 요구했다.

심폐소생술 과장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습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도착할 때까지 질시할 것을 당부했다.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에는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성인의 경우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호 밀쳐 올려야한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 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혹해야 한다.

명절 음식을 하다가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통즈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한 응급처치후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만, 민간치료로 알려진 얼음찜질이나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한편, 이같은 응급처치요령을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스마트 폰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아 확인하면 되며, 이 앱에서 연휴 기간 문 연 병원과 약국 등도 확인 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벌어질지 모른다"며 "기본적인 응급대처 요령은 숙지해 두는 것이 제일 좋고, 잘 모르는 경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