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기·화재, 삼성물산 주식 전량 매각…'순환출자고리' 모두 끊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장마감후 블록딜 방식으로
삼성전기 500만주, 삼성화재 262만주 모두 매각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삼성전기와 삼성화재가 보유중이던 삼성물산 지분을 전량 매각,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다.

삼성전기와 삼성화재는 20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보유중이던 삼성물산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기가 500만주, 6425억원 규모, 삼성화재가 262만주, 3285억원 규모다. 처분금액은 14일 종가 기준으로 산출한 금액이다.

두 회사 모두 이번 매각 이후 삼성물산 주식을 하나도 보유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모두 사라지게 된다.

이에 앞서 삼성SDI가 지난 4월 삼성물산 주식을 블록딜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 당시 보유지분 404만여주를, 5600억원 정도에 팔았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유권해석 변경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SDI에게 보유주식 904만주 중 500만주만 매각하도록 했던 유권해석을 모두 팔아야 한다고 바꿨다. 이에 삼성SDI는 남아 있던 주식을 모두 팔았고, 이로 인해 '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삼성생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됐다.

이어 이번에 삼성전기와 삼성화재가 삼성물산 주식을 모두 매각함에 따라 삼성그룹의 남아 있는 순환출자 고리도 모두 사라진다. 삼성SDI의 주식 매각 이후 남은 순환출자 고리는 4개로 삼성전기와 삼성화재가 연결고리로 있었다. 즉 삼성전기와 삼성화재가 삼성물산 주식을 모두 처분함에 따라 해당 순환출자들도 모두 없어지는 것이다.

아울러 삼성은 블록딜을 통해 주식시장에 매각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 인수설, 삼성물산 자사주설 등 그동안 예상됐던 시나리오와는 다른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이에 재계에서는 총수와 거래를 할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매각하는 정면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연달아 매각할 경우 주가에 주는 충격을 우려해 삼성SDI가 주식을 매각한 지 5개월 정도 후에 매각을 결정했다. 삼성SDI가 주식을 매각할 당시 삼성측은 3개월내에는 삼성물산 주식의 추가 매각은 없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킨 것이다.

일각에서는 주식시장 매각의 경우 지배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해당 지분이 줄어도 이 부회장과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약 33%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삼성전기와 삼성화재는 이번 매각에 대해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자산운용 수익성 제고' 등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