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군사분야합의서, 감시대응 능력만 약화시킨 굴욕적 합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성태 "비핵화 실효조치없이 섣불리 무장해제 받아들여"
백승주 "북핵 인정한 가운데 우위에 있던 재래식 전력 스스로 포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9일 발표된 남북 군사분야합의서는 북한 핵을 인정하고 우리 군의 감시대응 능력만 약화시킨 굴욕적 합의로 규정하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군사분야 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합의서는 △군사분계선 5km 내 야외기동훈련 전면중단 △GP 11개 12월 말까지 시범철수 △남·북·유엔사 3자협의체 구성…한 달 내 비무장 △해상 '완충수역' 조성…포병·함포 사격 및 해상기동훈련 중단 △공중완충수역 설정…MDL 기준 10km 항공기·무인기 비행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과 평양공동선언을 서명한 뒤 가진 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8.09.19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서 열린 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북한은 전력을 꽁꽁 숨기는데 우리는 모든 전력을 무장해제하는 결과를 만들 것”이라며 “핵물질, 핵탄두 핵시설 등에 대해 일언반구 없이 오직 동창리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 폐기 등 기존 입장만을 고수했다”고 혹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비핵화 당사자인 미국이 요구한 핵 리스트 신고는 다 빠지고 북이 고수해 온 단계적 비핵화 방안, 살라미 협상 전술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에 불과하다”며 “더 심각한 문제는 비핵화에 대한 아무런 실효적 조치 없이 군사적 긴장완화 명분으로 사실상 무장해제를 섣불리 받아들인 것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군사분계선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설정하고 정찰 임부 봉쇄하는 것은 북은 핵 여전히 보유한 상황에서 우리만 눈을 감으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우리군이 독자적 작전권을 확보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한미연합 방위를 구축하는 상황에서, 전방에서 임무 수행하는 전략 자산을 후방으로 보내는데 대해 미국이 어찌 받을지 모르지만 군사적으로 현실적이지 않다”며 “속빈 강정에 불과한 공동선언도 문제지만 이 같은 군사적 합의에 대해 한국당은 국가 안보차원에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특단의 조치들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주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도 “군사분야 합의서는 실질적으로 북핵 보유를 인정한 가운데 비교 우위를 차지해가고 있는 재래식 군사 시설을 해체함으로써 북한의 한반도 군사력 절대 우위를 보장해주는 굴욕적 합의”라고 일갈했다.

백승주 의원은 “북 전술핵 관련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고려할 때, 동창리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 폐기 등은 의미 없는 조치”라며 지적했다.

백 의원은 이어 “군사분야 합의서 역시 남북기본합의서 상 불가침 내용보다 후퇴했다. 모든 적대행위 금지 등 남북기본합의서상 내용보다 진전된 내용이 없다”며 “우리 군 감시능력을 무력화시키는 합의다. 군사훈련하지 않겠다는 것도 재래식 전력 강화를 막는 역할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18일 오후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평양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면담에 앞서 김 상임위원장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2018.9.18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