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시즌10호’ 최지만, 빅리그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추신수, 1볼넷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3:48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3:48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과 추신수가 맞대결을 펼쳤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삼진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7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지난 8일 볼티모어 올리올스전부터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이날 홈런을 포함한 멀티안타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은 1회초 무사 주자 1,3루에 맞이한 첫 타석부터 텍사스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2볼에서 3구째 148km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때 3루 주자 말렉스 스미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만드는 타점까지 추가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1대0으로 앞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샘슨의 6구째 146km직구를 통타해 중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탬파베이 이적 후 8번째 홈런이자 올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최지만이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최지만은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와 최지만이 경기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노우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8회말 1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조세 알바라도를 상대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2루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텍사스에 3대0 승리를 거둬 3연승을 달렸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