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영상] 한눈에 보는 이케아 75주년, 팝업 전시 공간 'HEJ IKEA 75' 가보니

기사입력 : 2018년09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9월15일 10:02

이케아의 과거·현재·미래 전시... 75년 간 축적된 노하우 공개
오는 23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운영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어, 이거 이케아 아니야?"

지난 14일 오후 2시. 평일 오후 한산했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을 걷던 사람들이 하나둘 발길을 멈췄다. 도심 속에서는 찾기 힘든 이케아 간판을 본 사람들은 호기심을 보이며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이곳은 이케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HEJ IKEA 75'다.

'HEJ IKEA 75'는 지난 8월 29일 이케아 코리아가 2019년 새 회계연도를 맞아 발표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 '75년째 집 생각뿐'의 일환으로 생겨났다. 이번 '75년째 집 생각뿐' 브랜드 캠페인은 집이 아닌 집에서의 생활을 강조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집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시 공간은 과거, 현재, 미래에 맞춰 총 3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과거를 전시하는 1층에서는 지난 75년간 이케아가 축적한 집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볼 수 있다. 특히 1층에 전시된 '그라툴레라(GRATULERA)' 컬렉션은 1950년대부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제품들로, 이케아의 과거 히트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놨다. 

또한 1층에서는 인플루언서(SNS 유명인)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날짜별로 직접 예약을 받고 전문 클래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날은 집안에서 화초를 키우는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업이 열렸다.

2층에서는 이케아의 현재를 만나 볼 수 있다. 각기 다른 4명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꾸민 쇼룸들이 나란히 전시돼, 마치 작은 이케아 매장을 보는 듯했다. 한쪽에는 이 달초 새롭게 출시한 이케아 온라인 몰을 설명하는 공간도 있었다.

3층은 이케아가 그리는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케아는 지난 6월, 2030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20년까지 모든 매장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처럼 3층에서는 좀 더 환경친화적이고, 불필요한 부분을 없앤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이케아만의 물음표를 던지고 해답이 될 제품을 전시해,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케아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의 좋은 생활을 만들고자 기울인 75년이 지금의 이케아를 만들었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팝업 전시를 통해 이케아의 철학을 공유하고 또 새로운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케아의 팝업 전시 공간 'HEJ IKEA 75'는 오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