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9/10 중국증시종합] 2000억불 관세 무역전 확전 우려 상하이지수 1.21%↓ 선전 4년래 최저

기사입력 : 2018년09월10일 17:24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17: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669.48 (-32.82, -1.21%) 
선전성분지수 8158.49 (-163.88, -1.97%) 
창업판지수 1390.82 (-34.41, -2.41%)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8일 발표된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0일 중국 증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에 폭락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증시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내린 2669.4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 하락한 8158.4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 내린 1390.8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8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海關總署)가 발표한 8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300억달러를 돌파한 310억5000만 달러(약 35조802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89억 달러에 이어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반면 중국의 대미 수입은 2.7% 증가에 그쳤다.

중국 매체 펑황왕(鳳凰網)은 “미중 무역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미 수출이 증가한 이유는 앞으로 시행될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한 기업의 선제 대응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시행될 것이라는 우려에 기업들이 수출 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이 대미 무역흑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사상 최대 대미 무역흑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중 무역전쟁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이미 시행되고 있는 500억 달러 외에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발표된 알리바바(阿裏巴巴) 마윈(馬雲) 회장의 ‘사퇴 예고’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10일 알리바바는 성명을 통해 마 회장이 내년 9월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마윈의 자리는 현 최고경영자(CEO)인 장융(張勇)이 이어 받는다.

이 발표가 나온 뒤 미국에 상장돼 있는 알리바바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3% 하락했다. 홍콩에 상장된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헬스(阿裏健康, AliHealth, HK00241)는 5% 이상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10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389위안으로 고시했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1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