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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나비잠' 잔잔하게 스며들어 묵직하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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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미호·김재욱 연인 호흡…9월6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작가 지망생 찬해(김재욱)는 일본 소설에 매료돼 무작정 유학길에 오른다.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그는 우연히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나카야마 미호)를 만난다. 찬해가 료코의 만년필을 찾아주면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이후 료코는 자신의 마지막 소설을 찬해와 준비해가고 소설이 완성되며 사랑을 깨닫는다.

[사진=(주)트리플픽쳐스]

영화 ‘나비잠’은 ‘고양이를 부탁해’(2001) 정재은 감독이 만든 한일합작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 인물의 정서 등에 일본 특유의 감성이 짙게 배어있다. 정 감독은 기억과 함께 작가로서 생명력을 잃어가는 료코의 두려움과 상실감부터 제자를 만나 내면을 치유하고 사랑을 나누는 과정, 마지막 이별의 순간까지 잔잔하고 담담하게 담아냈다. 

물론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나 사제 간, 불치병 등의 스토리와 설정은 통속적이다. 그럼에도 부대끼지 않은 건 (료코의 소설과 달리) 육체가 아닌 정신적 교감에 집중했기 때문이고, 자신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료코의 삶 자체에도 무게를 실었기 때문이다. 끝까지 자존을 지키려 애쓰는 한 여자의 모습을 섬세하게 다룸으로써 멜로 이상의 울림을 준다.

서정적인 볼거리도 강점이다. 일본 유명 건축가인 아베 츠토무의 실제 거주지에서 촬영된 료코의 동화 같은 집은 영화의 감성을 더한다. 특히 책 표지 색의 채도와 명도에 따라 정리한 서재가 인상적이다. 하나의 전시공간처럼 색과 빛의 세밀한 변화까지 담아내 여운을 남긴다. 

[사진=(주)트리플픽쳐스]

‘러브레터’(1999)로 익숙한 나카야마 미호의 연기는 여전히 좋다. 그는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자신을,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여인의 심리를 고스란히 그려냈다. 찬해 역의 김재욱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감성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이다. 오는 9월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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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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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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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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