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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선 투표장 근처 자폭 공격으로 29명 이상 사망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7:41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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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자신들 소행이라 주장
현지시간 오후 6시에 투표 종료...결과는 밤에 나올 듯
치열한 접전 예상되는 가운데, 펀자브주 결과가 관건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파키스탄에서 25일(현지시간) 총선 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투표소 인근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29명 이상이 사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서남부 발루치스탄주(州) 주도인 쿠에타의 한 투표소 인근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29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측에 따르면 폭파범이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 차량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했다.

이 달 초에도 발루치스탄주 마스퉁 지역에서 선거 유세 도중 자살폭탄 공격으로 149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이 역시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유세 기간 중 대형 테러가 발생해 이날 전국 투표소에는 37만1000명의 군경이 동원됐다. 이는 2013년 선거 당시보다 다섯 배 가까이 많은 병력이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슬림연맹(PML-N)과 제2야당 테르히르-에-인사프(PTI) 모두 압도적인 과반수를 확보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측됐다.

PTI를 이끄는 임란 칸 총재가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로 선두를 달렸지만, 가장 인구 수가 많아 최종 결과를 좌지우지할 펀자브주에서는 PML-N의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선두를 달려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약 1억600만명의 유권자가 등록했으며, 투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후, 결과는 26일 새벽 2시 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 쪽이 이기든 간에 경제 위기부터 미국과의 관계 악화, 전국적 물 부족 사태 등 산적한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정당이 나오지 못하면, 제1야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과 연정을 이루는 정당이 총리를 배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25일(현지시간) 총선 투표 후 기자회견 하는 파키스탄 제2야당 테르히르-에-인사프(PTI) 의 임란 칸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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