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7월 19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대통령 지지율 61.7%로 급락…취임 이후 하락폭 최대[리얼미터]
靑, '미투 폭로, 남용 막아달라' 청원에 "초범도 중벌로 처리할 것"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열정이 7월 무더위에 꺾여버린 것일까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61.7%를 기록했습니다. 6.13지방선거 이후 계속 내리막입니다. 취임 이후 최저 수치이기도 하구요.

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여러 폐해에 적극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주요 언론에서 잇따라 제기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각종 에로사항이 언론에 보여준 것 보다 많았으면 많았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청와대도 이를 인식해 조만간 단행될 개각,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서 자영업자를 직접 챙기는 비사관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한반도 비핵화의 '키'를 쥐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배짱외교'도 오늘 석간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당시 접견을 거부하더니, 이제는 차려진 밥상이랄 수 있는 9월 유엔총회 연설도 리용호 외무상을 대신 보낸다고 합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거나 뉴욕 유엔총회에 가서 연설을 하게 될 경우 결국 북한의 비핵화 스케줄을 줄줄이 공개해야 하는데 대한 부담 아닐까요. 김 위원장은 '기브앤테이크'를 원할텐데, 쫓기듯 북한의 무기를 하나 둘씩 계속 내줄 수만은 없다는 노림수일 수도 있구요.

이제 미국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살얼음판 같은 북미 외교전에서 문 대통령이 어떻게 중재에 나설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더위에 지치듯, 지리한 외교적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시흥공구상가 조합사무실에서 '소상공인 절벽 내몬 최저임금 인상,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청소정당(청와대, 소상공인, 정부, 자유한국당)' 긴급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07.19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김정일 “중국 믿지 말라”했던 공관장회의, 김정은 무슨 말?/중앙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해외에 근무하는 대사들을 긴급 소집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18일 말했다. 이 당국자는 “대사 회의(재외공관장회의)를 소집하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전 세계에 파견된 북한 대사들이 지난주 말 평양으로 귀국했다”며 “금명 간 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통일부 "北 '대사회의' 관련 동향 주시"/연합뉴스
통일부는 19일 북한에서 '대사회의'가 열리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 "관련 동향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대사회의' 개최 여부가 "공개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더 세지는 '원톱' 임종석…문 대통령, 비서실 개편 임 실장에 일임/아시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실 개편 작업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일임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임 실장에게 이 같은 방침을 전하면서 “비서실장이 일하기 편한 방향으로 비서실을 개편하고 비서관도 인선해야 대통령을 잘 보필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 61.7%로 급락…하락폭 최대[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61.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보다 6.4%포인트 내린 61.7%로 집계됐다.

▶뉴스 바로가기 靑, '미투 폭로, 남용 막아달라'는 국민청원에 "초범도 중벌로 처리할 것"/뉴스핌
청와대가 20만명 이상이 지지한 무고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청원과 대검 성폭력 수사매뉴얼 개정에 반대하는 청원에 "악의적 무고 사범이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면밀히 수사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민주 당권주자 대진표 완성…이해찬은 '장고중'/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의 당권 도전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당대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주자들이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9일 잇따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권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 전대 최대변수로 꼽히는 이해찬 의원(7선)의 등판 여부가 정리되는 대로 대진표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것을 보인다.

▶뉴스 바로가기 '친문' 최재성, 당 대표 출마..."이기는 대표, 시스템 대표 될 것"/뉴스핌
'친문(親文)' 핵심인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8.25 전당대회'의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기는 당 대표, 시스템 당 대표가 되겠다"며 "준비된 혁신, 실력의 최재성이 강한 여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기 법무 “무엇보다 국민보호 최우선, 난민 문제는 그 다음…”/국민일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최근 제주도 예멘 난민 사태와 관련해 “무엇보다 국민보호가 최우선이고 난민 문제는 그 다음”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예멘 난민을 거부하는 청원이 한달 만에 70만명이 넘었다”며 관련 대책을 묻자 “청원 답변을 준비 중이고 답변 기간 내에 하려고 준비 중이다. 방향은 대충 잡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병준, 文정부 "국가주의" 언급에 한병도 "안 맞는 표현"/연합뉴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국가주의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했다. 한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이 어떤 의미로 국가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jh3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