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EO 강연듣고, 독서토론하고... 김동열 중기연구원장의 조용한 혁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명 CEO 초청 강연회 진행 : 김원길(바이네르), 송혜자(우암) 등
세미나장 입구에 취준생 프로필 게시 화제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세미나 들으러 왔는데 우수 인재 프로필이 눈에 띄네요. 유익한 강의도 듣고, 우수 인재도 알게 돼 일석이조입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의 조용한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 독서 토론회 등의 '지식 충전 이벤트'가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 [사진=중소기업연구원]


김 원장은 지난 4월부터 혁신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CEO를 특강 강사로 초청해 '글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글쎄?!'는 '글로벌 강소기업 쎄미나'의 줄임말이고, 물음표(?)와 느낌표(!) 기호는 참석자들이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의 '글쎄?!' 세미나 안내 이미지


4월 20일 첫번째 세미나에서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대표, 이재건 코리아툴링 대표가 특강을 시작했고, 5월 18일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정익승 DS글로벌 대표에 이어 지난달 15일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현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영 내공'을 다진 CEO들이 격의없이 자신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경험을 들려주고 질의응답(Q&A)도 하면서 "유익하고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글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담소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연구원]


강의 내용 못지 않게 눈길을 끄는 것은 강의장 입구 게시판에 부착돼 있는 우수 인재 프로필이다. 중소기업연구원측이 매달 세미나가 진행될 때마다 청년 구직자 1명의 프로필을 요약 정리해 게시하고 있는데, 특강에 나서는 CEO는 물론이고 참석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열 원장은 "청년실업난 해소에 미력하지만 기여해보자는 취지로 우수 인재 프로필 안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글쎄?!' 세미나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참가 희망자가 늘고 있다. 매달 세번째주 금요일에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4층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음 행사는 7월 20일이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동열 원장이 진행하고 있는 작은 혁신은 이 뿐만이 아니다.

김 원장은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연구원 임직원들이 책을 읽고 서평을 공유하는 독서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 김진명의 <미중전쟁>,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마스다 히로야의 <지방 소멸> 등이 독서토론 주제를 거쳐갔다. 경영서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문, 소설, 문학 등으로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발제자의 서평은 중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기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중소기업연구원이 연구 조직인 만큼 생각의 확장과 공유가 중요하다"며 "독서토론을 통해 임직원들간의 의사소통과 생각의 공유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즉각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진행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금융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10월 임기 3년의 중소기업연구원장에 취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알려져 있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