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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8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4:40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4:50

강경화 "폼페이오, 北과 종전선언 유연 대처할 것"
김성태 "오늘부로 한국당 중앙당 해체"…TF 가동
민주당, 당 대표 뽑는 '전당대회' 8월 25일 개최키로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1년 기자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북한과 종전선언에 대해 올해 안에 유연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종전선언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었는데, 우리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정해진 것입니다. 종전선언이 진행돼야 평화협정 체결, 북미수교 등의 절차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남북경협도 제 속도를 낼 수 있구요.

자유한국당은 오늘 중앙당을 해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중앙당을 해체한다는 것은 소위 모든 내부 시스템을 백지로 돌리고, 새롭게 창당을 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한국당이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해봅니다. 신당 창당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선거 참패 이후 신당을 만들기 위해 구당을 버린 사례는 비일비재하지요. 신당이 만들어진다면 당명을 놓고 또 얼마나 짜깁기를 하게 될까요.

한국 정당사는 그야말로 땜질 처방의 연속이었는데요. 이제 구멍 난 호주머니 기우듯이 땜질 처방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보수정당이 바로설 수 있는 근본 고민을 했으면 싶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18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뉴스 바로가기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영상 중계…'경제구조 개혁' 강조 /뉴스핌
청와대가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수석·보좌관회의 전체를 영상 중계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링핑에서 "오늘 수보회의는 문재인정부 들어 처음으로 영상 중계 시스템을 통해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공개된다"고 말했다.

-“核·미사일 관련 시설 북한내 3000개 존재”(문화일보)
미국 당국이 파악한 북한 내 핵·미사일 개발 관련 의심 건물이나 시설물이 3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 핵·미사일에 대한 사찰 및 검증에 다양한 난관이 예상되며 향후 전개될 미·북 간의 비핵화 협상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화 "폼페이오, 北과 조기대좌 계획"…"종전선언 유연대처"(연합)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종전선언에 대해 "시기·형식은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 온 예멘 난민 561명···"난민 반대" 靑청원 20만 명 /중앙
지난 13일 올라온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합니다' 제목의 글은 게시 닷새 만인 18일 오전 7시 기준 20만4185명의 동의를 얻었다.

-'뽀글이의 진화'…까르보불닭볶음면도 군납한다(이데일리)
앞으로 군 장병들도 원하는 업체의 다양한 라면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군 장병 급식용 라면의 구매 방식을 ‘최저가 입찰제’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남북체육회담 '아시안게임 단일팀·통일농구 논의' (뉴스1)
남북 체육회담에 참석하는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가운데)을 비롯한 김석규 통일부 과장(왼쪽)과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개 ·폐회식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15년 만에 추진되는 남북통일농구경기 개최 시기와 장소 문제도 논의된다.

-김성태 "오늘부로 중앙당 해체 선언"…TF 가동/SBS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18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수습 방안으로 중앙당을 해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18일)부로 한국당은 중앙당 해체를 선언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곧바로 중앙당 해체 작업에 돌입하겠다"면서 "권한대행인 제가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산과 해체 작업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바로가기 민주당, 신임 당 대표 뽑는 '전당대회' 8월 25일 개최하기로/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는 8.25일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장소는 올해 초에 예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는 없다… 바른미래, 다당제 가치 지킬 것/문화일보
6·13지방선거 패배를 수습하기 위해 구성된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열린 첫 회의에서 일부 의원의 자유한국당 합류설을 정리하고 당 정체성 확립을 명확히 할 뜻을 밝혔다.

-김동철 "한국당·평화당에 기웃거리는 의원 없다"/연합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바른미래당에서 원조 적폐 정당인 자유한국당에 복귀하거나, 지역 정당인 민주평화당에 기웃거리는 의원은 없다"고 말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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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 임은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내정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노만석(54·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4명,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2명 등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4일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정 지검장은 국가정보원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만들어지자 대검 중앙수사부로 파견돼 일했고,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 북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후 춘천지검장을 거쳐 현재 북부지검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검사장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고검 차장검사 시절 서울고검장 직무대리를 했던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퇴임으로 한동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52·30기)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인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친 뒤 다음 해인 2023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지난해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50·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54·30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검사는 윤석열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 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 요직을 지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을 지휘한 인물로,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최지석(50·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고 있는 송강 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남부지검장, 양석조 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은 의원면직됐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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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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