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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이리츠코크렙 "이랜드 대주주로 하방변동성↓ 배당수익률 7% 목표"

기사입력 : 2018년06월07일 16:27

최종수정 : 2018년06월07일 16:27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를 대주주로 확보해 하방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합니다. 상장 이후 연 배당수익률 7%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조창우 코람코자산신탁 팀장 <사진=김민경 기자>

이리츠코크렙의 자산운용을 담당하는 코람코자산신탁은 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계획과 향후 비전을 밝혔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를 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을 가리킨다.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모집된 자금을 오피스, 상업시설 등 대규모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 운용한다.

이리츠코크렙은 지난 2005년 설립된 리츠 회사로 이랜드리테일이 대주주다. 현재 뉴코아 아울렛 3개점(야탑, 평촌, 일산)을 투자자산으로 갖고 있다.

발표에 나선 조창우 코람코자산신탁 팀장은 "이리츠코크렙은 대형·우량 부동산과 이랜드그룹 영업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성장형 상장 리츠"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800억원의 자금을 조달, 뉴코아아울렛 중계점과 분당점을 추가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츠의 글로벌 시장은 앵커 리츠를 중심으로 거대 상장 리츠 시장이 형성돼 있다. 국내 시장은 지난해 9월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부동산 대체투자 상품인 리츠 공모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공모상장형 및 앵커리츠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앵커리츠는 대기업,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최대주주(Anchor)가 돼 리츠의 자금 조달과 자산운용을 지원하는 구조다. 조창우 팀장은 "앵커리츠가 확대될 경우 앵커의 참여로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하여 개인투자자가 대주주인 리츠에 비해 발전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그룹이라는 안정적인 대기업 앵커를 확보, 아울렛을 기반으로 점포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이랜드리테일의 보유자산 중 매출 규모가 상위 10위권 내 핵심 매장 3개(야탑, 평촌, 일산)의 자산으로 구성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자료=이리츠코크렙>

이리츠코크렙은 상장 이후 배당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분산을 위해 우량 투자물건 발굴과 편입을 지속할 계획이다. 홍대, 명동, 강남 등 핵심상권의 상업용 부동산과 부동산 관련 메자닌 등 자산 편입을 통해 오는 2020년 1.5조원 이상의 자산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주주친화정책도 눈길을 끈다. 이리츠코크렙은 연 7% 이상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개월 단위의 결산법인(6월, 12월)으로 연 2회 배당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상반기 결산 전 약 3주간의 주식보유만으로 6개월치(지난 1~6월)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리츠 IPO 절차와 다르게 밴드가를 설정하면서 기관투자자와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의 참여도 유도했다. 이 외에도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자로부터 받는 청약수수료를 없애면서 다양한 유형의 투자자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리츠코크렙은 7~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 오는 12~15일 사흘간 청약을 거쳐 6월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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