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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공약 비교] 유정복·박남춘, 경인전철 지하화·제2경인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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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인천시장 후보들, 도심·송도·청라 교통구상 내놔
劉 "GTX-B노선, 경인전철 지하화로 낙후된 원도심 재생"
朴 "4차선 지하화, 비용 타당성 떨어져..제2경인선 건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들의 핵심 공약 중 하나가 인천과 서울간 교통망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천 도심 단절을 일으킨 경인선 지하화 문제, 송도에서 서울역을 20분대로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추진, 또 청라와 서울 간 지하철 연결 등이다.

◆ 유정복 "경인전철 지하화로 낙후된 원도심 재생"

현역 인천시장인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는 GTX-B노선과 경인전철 지하화를 함께 추진하자는 입장이다. 

GTX-B노선은 송도~부평~서울역~청량리~마석까지 80km의 대심도(大深度·땅속 깊은 곳)에 철도를 건설, 사업 기간과 보상비를 줄이는 프로젝트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5일 인천 계양산전통시장(구 병방시장)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선엽 기자>

GTX-B노선 사업을 하면서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 사업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경인전철 지하화를 위한 예상 사업비는 약 8조2000억원인데, 비용은 지상의 철도 부지 매각 등을 통해 5조500억원을 확보하고 부족한 재원은 국비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유 후보는 2014년 인천시장 선거 때도 경인전철 지하화를 약속했으나 공약 이행에 실패했다.

◆ 박남춘 "4차선 지하화, 비용타당성 떨어져..제2 경인선 건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유 후보의 공약이 허황된 '재탕'이라고 주장한다. 우선 철도부지 매각을 통해서는 2조원 가량의 수입 밖에 거둘 수 없어 4조원의 추가사업비가 발생, 예산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인천=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29일 인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 계단 앞에서 열린 인천시장 공약발표에 앞서 선거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있다. 2018.05.29 kilroy023@newspim.com

대신 박 후보는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시 남동, 신연수, 청학을 거쳐 인천역으로 연결되는 제2 경인선 건설을 주장한다.

박 후보는 전날 MBC 인천시장 TV 토론회에서 "유 후보가 주장하는 경인선 지하화와 GTX-B노선 공용구간 동시 추진 방신은 4조원의 추가 사업비가 발생해 박근혜 정부조차도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게다가 공용구간 동시 추진은 경인선 지하화 사업은 물론 GTX-B 사업까지 차질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인선 지하화와 관련해서는 왕복 4차선이 아닌 2차선으로만 지하화 해 사업비를 줄이자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제2경인선 신설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평가한다. 인천역에서 서창을 거쳐 구로까지 가는 승객이 많지 않아 사업타당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의 수도권 서부 교통망 구상<출처=인천시청>

 ◆ 박 "청라~홍대, 직접 연결" vs 유 "7호선 활용해야"

청라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후보 간 의견이 엇갈린다.

유 후보는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청라까지 연장되는 것을 활용하자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인천 서구와 계양~부천 원종을 거쳐 홍대까지 연결되는 신규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청라 주민들은 7호선을 통해 직접 서울로 갈 수도 있고 루원시티 역에서 환승해 홍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박 후보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홍대에서 청라 중심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청라에서 가정, 작전, 계양, 원종, 화곡을 지나 신도림과 홍대입구까지 인천과 환승 없이 직접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2022년까지 기본 설계를 마치고 2027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도 이 같은 공약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이날 뉴스핌과 만나 "박 후보의 공약대로면 2호선 신정 차고지를 청라 내부에 두게 된다"며 "청라 주민 입장에서는 반가울 게 없다"고 말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망 구상<출처=박 후보 캠프>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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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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