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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 나선 롯데면세점 고배…면세시장 지각변동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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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T1 면세점 신라·신세계 복수사업자로 선정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 재탈환에 나선 롯데면세점이 결국 고배를 마셨다. 국내 면세시장 점유율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 사업권 2개 구역 모두 복수사업자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을 선정했다. 페널티를 감수하고 재도전에 나선 롯데면세점은 탈락했다.

이번 입찰전에서 가장 큰 관심은 지난 2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철수를 결정한 롯데가 다시 사업권을 움켜쥘 수 있을지 여부였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모습<사진=이형석 기자>

이번 면세점 입찰은 각 업체들이 제출하는 사업제안서(60%)와 입찰금액(40%)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 특히 업체 간 큰 격차가 없는 사업제안서 보단 가격이 이번 입찰의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업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닌 롯데의 재탈환 가능성도 점처졌다.

당초 롯데와 신세계 모두 사업권을 스스로 반납한 전례가 있어 2점대 감점이 예상됐지만, 이번 입찰 결과에서 양 사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롯데면세점 입장에선 비록 철수를 결정했지만 고정비 부담이 덜어진 만큼, 이번 입찰에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었다. 공사는 사업권별 최소 보장금액을 DF1 1601억원, DF5는 406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3기 사업자 선정 시보다 30%, 48% 낮아진 수준이다. 롯데가 도의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재입성에 나선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편, 신라와 신세계가 사업권을 갖게 될 경우 면세시장 점유율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국내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롯데 41.9%, 신라 23.9%, 신세계 12.7% 수준이다.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T1 매장에서 올린 매출은 1조1209억원 상당으로, 이는 전체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번 재입찰로 나온 DF1·DF5이 약 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롯데의 시장점유율은 30%대 초중반으로 떨어지게 되고, 경우에 따라 신라와 점유율 격차도 3~5%p까지 좁혀질 전망이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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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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