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경협주 소외된 방산株 급반등..."턴어라운드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기관, 대형 방산 3사 동반 매수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남북경협' 테마에서 소외됐던 대형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29일 일제히 급반등했다. 건설주 등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등 경협주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방산주로 몰리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대체로 순매수 추세다. 증권가에선 방산주에 대해 최근 낮아진 주가 수준과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주가가 12% 급등세로 마감됐다. 주가를 끌어올린 주요 수급 주체는 기관들이었다. 전날 기관은 총 2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5거래일 연속 매수 포지션을 유지했다.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29일엔 20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방향을 바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근 5거래일 매매동향 <자료=키움증권HTS, 단위:100만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남북경협주 중심의 증시에서 소외된 대표적인 방산주 가운데 하나다. 4월 한달간 18% 하락했고 이달 초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나타난 주가 반등세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비교적 높아진데다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송재경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1분기말 기준으로 항공엔진부문 18조원, 방산부문 4조1000억원 등 총22조2000억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중"이라면서 "올해 국방비예산 7% 증액에 따른 추가수주 모멘템도 여전하다"평가했다. 이어 "2분기부터 방산 성수기 진입으로 이익개선세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9% 급등한 LIG넥스원 역시 수급과 주가 추이가 비슷하다. 기관들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고, 매수규모도 대폭 커졌다. 29일 기관은 총 11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5억원 순매수를 보여 우호적인 수급 분위기를 연출했다.

LIG넥스원은 중동과 인도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포병 탐지레이더, 함대지유도무기, 공대지유도무기 등 국내 양산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동과 인도 등글로벌 유도무기 수출물량 수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LIG넥스원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이 되는 유도무기 독점 기업으로, 하반기 실적개선과 해외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4분기 신규개발 사업과 관련된 충당금 손실(800억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5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대 상승세를 기록한 한국항공우주도 29일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5억원, 86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은 151억원 순매도 했다. 상승배경은 '턴어라운드 기대감'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저조의 큰 원인이었던 수리온 지체보상금 이슈가 올해는 해소되고, 수리온 2차 일부, 수리온 3차, 상륙기동헬기,이라크 완제기 중 상당 부분이 올해 인도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2분기 말로 예상되는 미국 고등훈련기(APT) 교체사업 기종 선정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기종 선정에는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 컨소시엄과 보잉-사브 컨소시엄이 경쟁하고 있다. APT 교체사업은 기존 T-38 350대를 전면 교체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약 17조 원이다. 여기에 후속물량 650대까지 고려하면 총 1000대, 50조원 규모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우선교체 기종으로 선정되면 한국항공우주가 4년간(2018~2021년) 체계개발에 대해 인식하게 되는 올해 수주규모는 377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에는 2022~2033년까지 양산하게 되는 350대에 대한 양산계약 7조원 내외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274.6% 증가한 6412억 원과 410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24.2% 증가한 2조57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흑자전환한 1914억원으로 예상했다.

 

방산주 최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