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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한송네오텍, 동부스팩3호 합병상장.."中 시장 공략 강화"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14:22

최종수정 : 2018년05월17일 14:2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공정장비 전문기업인 (주)한송네오텍(대표이사: 최영묵)이 2018년 5월 동부스팩3호와의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5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가결될 경우 오는 7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최영묵 한송네오텍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을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한송네오텍은 23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OLED Mask Line 장비 설계 및 해석, 인장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Top-tier 디스플레이 고객사를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캐시카우 사업으로는 OLED Mask 공정장비사업 및 OLED 박막봉지공정장비사업, OLED Module 공정장비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성장동력 사업으로 WOLED Mask 인장기 사업 및Flexible Laminator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한송네오텍은 국내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이커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발 빠르게 중국을 위시한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공략하였다. 그 결과 중화권 매출처 투자에 따른 수혜를 받아 앞으로의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중소형 OLED는 물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OLED TV와 관련한 대면적 OLED Mask 공정장비 레퍼런스까지 보유한 독보적인 기업이다. 이와 같이 지역적으로는 중화권 공략 등의 전략이 주효하여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다.

2017년 기준 한송네오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20억원, 88억원, 5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 180%, 147% 급증한 수치로 사실상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특히 이익 상승면에서 그 성장성이 괄목할 만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 주목할 만 하다.

BOE, AUO, GVO, Truly, EDO, CSOT, FOXCONN SHARP, TIANMA 및 ROYOLE 등 중화권 우량기업들을 매출처로 확보하여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력 및 인프라 현지화를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6년 전부터 이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인력의 현지화를 추진하였으며, 사전 단계에서 중국 내 AS센터를 두는 등 현지화 노력을 계속해왔다. 현재 BOE 근접지원을 위한 청두 제4공장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적극적인 중국 현지화를 통해 2016년 28%이던 수출비중이 2017년 71% 급성장하게 됐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송네오텍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Flexible Laminator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합병상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비즈니스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중국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합병내용을 살펴보면, 액면가 5,000원에 상장예정 주식수는 38,201,008주가 될 예정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5월 25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7월 16일이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최영묵 한송네오텍 대표이사 <사진제공=한송네오텍>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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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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