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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지배구조연구소, 현대모비스 분할·합병에 ‘반대’ 권고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08:49

최종수정 : 2018년05월17일 08:50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전날 자산운용사들에 오는 29일로 예정된 현대모비스 분할합병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분할합병안을 반대하는 데에는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했다. 현대모비스의 모듈 및 AS부품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뒤 글로비스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분할되는 사업부문이 시장의 공정가치로 평가받을 기회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분할되는 사업부문을 공정가치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시장에 상장한 뒤 적정가치를 평가받는 것이 절차상 맞다는 주장이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글래스루이스와 ISS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대신지배구조연구소를 비롯, 서스틴베스트가 반대 입장을 내면서 현대차그룹이 추진해온 지배구조 개편안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국내 의결권 자문사 가운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아직 의견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날 분할합병에 대한 의결권 행사 권고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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