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화재, 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업종 TOP PICK"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08:41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08:41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화재에 대해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연초 길었던 한파 영향으로 손해율은 소폭 증가했지만 사업비율은 -0.2%포인트 개선돼서다. 목표주가는 3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4319억원, 당기순이익이 30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9%, 40.1% 줄었으나 컨센서스(순이익 2967억원)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위험손해율은 80.7%(+1.1%포인트), 자동차손해율은 81.4%(+5.0%포인트)로 늘었지만 사업요율은 20.4%(-0.2%포인트)로 개선됐다. 자동차 및 일반 부문에서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삼성화재가 자동차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면서 사업비율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조5000억원, 순이익 5.4% 증가한 1조원으로 전망한다"며 "자동차보험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면서 사업비율도 개선돼 요율 인하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한미 금리 역전으로 달러 자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해서도 삼성화재는 헷지 비용 방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화재는 타사 대비 외화 자산 익스포져가 낮다"며 "1분기 기준 전체 운용자산 중 4.7%"라고 설명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