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13일 오전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3척이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 영해 바로 밖에 있는 접속수역(영토에서 22~44km 해상)을 항행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들 선박 3척은 이날 오전 9시경 현재 센카쿠 제도 구바(久場)섬 서북 방향으로 약 34km 떨어진 곳을 항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해당 선박들이 영해에 가까워지지 않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해양경찰 소속 선박 [사진=NHK] |
한편 지난 9일 도쿄(東京)에서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선 센카쿠 제도 인근 지역에서 불의의 해양 충돌을 막기 위해 핫라인을 운용하기로 합의했다.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