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리커창 "한중일+X 형식으로 제4자 시장 개척 가능"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17:21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7:21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참석
"로봇·건강·환경 산업, 현대 경제 발전 선도 가능"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중·일 3국은 동아시아의 중요한 경제처로서 손잡고 제4자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며 "한·중·일+X 형식으로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우리가 산업 사슬의 다른 단계에 다다랐기 때문에 악성적인 경쟁을 피할 수 있고 제4자 시장에서 더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는 리커창 총리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각국 경제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9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담에 참석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중·일 경제 무역 관계 실질적인 발전을, 그리고 한·중·일 3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고 기여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제 무역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3국 관계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서 안정적인 시장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우리는 서로를 향해 나아가고, 한·중·일 정상회의에 정례적인 개최를 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전통적인 협력뿐만 아닌 로봇, 건강, 환경 산업은 앞으로 현대 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로봇 산업은 AI 대표할 수 있고, IT산업을 더 높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 산업은 국민들이 고품질의 생활에 대한 추구를 나타낸다"며 "특히 우리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노인들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제품을 이런 분야에서 협력하면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환경 산업은 우리가 어느 단계로까지 발전하면 물, 공기, 토지 등에 대해 더 높은 요구를 제기한다"며 "이는 민심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거대한 경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 협력뿐만 아니라 3국은 R&D 영역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관건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전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글로벌의 큰 흐름에서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것은 투자 편리화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 3자는 진심을 가지고 협력한다면 3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도 새로운 발전 성장 엔진을 제공할 수 있고, 동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주 큰 시장"이라며 "우리 3자가 같이 손잡으면 더 많이 협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