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유니클로·자라·GAP 아동복, 프로스펙스 아동 운동화서 유해물질 검출돼

기사입력 : 2018년05월04일 20:13

최종수정 : 2018년05월04일 20:13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유니클로, 자라, GAP 유아·아동복과 프로스펙스 아동용 운동화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총 48개 품목 1418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동복, 유아복 등 19개 품목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수소이온농도(pH), 프탈레이트가소제,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유아복 5개 품목에는 디엠에스트레이딩이 중국에서 수입한 중국 브랜드 압소바 제품, 아가방이 중국에서 수입한 디어베이비 제품이 있다. 한국에서 제조된 리틀다나 브랜드 제품과 파코라반 브랜드 제품도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프탈레이트가소제(24.1배) ▲수소이온농도(pH 6.7~17.3%) ▲납(10.6배) 초과 ▲코드 및 조임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동복 11개 품목에는 다성인터내셔날이 제조한 셔츠 제품과 GAP이 수입한 중국 및 방글라데시아 모자와 청자켓 제품, 유니클로가 제조하고 에프알엘코리아가 수입한 청바지, 롯데쇼핑 글로벌패션(GF) 사업본부가 수입한 청바지와 청자켓 등이 포함됐다. 자라 코리아가 수입한 모자와 양말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이들 제품은 ▲프탈레이트가소제(2.0~105.5배) ▲수소이온농도(pH 14.6~26.7%) ▲납(22.0배) 초과 ▲코드 및 조임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프로스펙스 브랜드 아동용 운동화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을 갖고 있어서 인체에 해롭다. 납은 피부염·각막염·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카드뮴은 신장, 호흡기계 부작용 및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가 우려되는 유해물질이다. pH도 부적합할 시 아토피 유발 가능성이 높다. 

국표원은 이번에 처분된 리콜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한 상태다.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55개 업체, 60개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교환 등 결함보상(리콜) 명령을 내렸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차단했다.

결함보상 조치를 이행해야 하는 사업자는 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 등에 따라 해당제품을 즉시 수거하고 이미 판매한 제품은 교환 등을 해줘야 한다. 

위반 시 제품안전기본법 제2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