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가입 가능…거래실적 따라 금리 혜택 ↑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기존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씨티 자산관리 통장'의 신규 가입을 비대면 채널로 확대하고, 최초 신규가입 고객에게 1.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CI=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씨티 자산관리 통장의 신규 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출시된 씨티 자산관리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다. 한국씨티은행에 예금, 펀드 등의 이용 실적이 많아질수록 최저 0.1%(연,세전)부터 최고 1.4%(연,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최초 신규 가입자라면 1회에 한해 신규일부터 다음 다음 달 말일까지 전월 은행거래실적에 상관없이 신규일에 고시된 신규가입 우대금리(2018년 4월 24일 기준 1.5% 연,세전)를 받을 수 있다. 신규가입 우대금리는 이 예금의 매일의 최종 잔액 중 10억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제공되며, 영업점 방문 신규는 물론 온라인 신규 시에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거래 실적이 많아질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국씨티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기존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지난 24일 기준 은행거래실적 5000만원 미만 0.1%(연, 세전), 은행거래실적 5000만원 이상에서 2억원 미만 0.9%(연, 세전), 은행거래실적 2억원 이상에서 10억원 미만 1.0%(연, 세전), 은행거래실적 10억원 이상 1.4%(연, 세전)의 이율이 적용된다. 이율 적용 금액을 초과하는 잔액에 대해서는 0.1%(연, 세전)의 이율이 적용된다.
최소 가입금액 제한이 없고 최고 1.5%(연, 세전)의 높은 금리혜택뿐 아니라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에 세후 이자가 입금돼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 효과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금리 제공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과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던 상품의 온라인 신규채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새해에도 원하시는 자산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