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신한용 위원장 "경협 시간문제... 개성공단 재가동 대비"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11:28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1:53

개성공단기업 "한반도 신경제지도, 개성공단 정상화로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 60%가 섬유봉제업... 26개월 기다려 와
TF만들고 남북회담 이후 대책 논의·북미회담 전 방북신청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북미 정상회담까지 풀리면 비핵화가 진전될텐데, 남북관계도 금방 개선되리라 기대한다. 우리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비하겠다.”

27일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 같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기대감을 전달했다.

신 위원장은 "지금 국제적인 제재 국면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북한이 핵을 포기 하고 경제 건설 하겠다고 나온다면 (경협은) 시간의 문제이고, 그렇게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장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남북 회담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신 위원장은 “비핵화를 통한 평화 구축과 경제협력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경제협력 정책 가운데 가장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것이 개성공단 재가동”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은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인 '신경제지도 구상'에서도 구심점 역할을 한다.

개성공단을 중심에 놓고 수도권·평양·신의주 등을 연결하는 서해안 경협 벨트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신경제지도 구상의 청사진이기 때문이다. 이미 정부는 올해 예산안에서 경제협력기반 세부사업 관련 예산을 지난해 1389억원에서 올해 2480억원으로 늘렸다.

신 위원장은 "신경제지도 구상은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게 한다"며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경협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개사 가운데 60%는 섬유봉제 기업이다. 

개성공단기업 관계자는 "경공업, 생필품, 섬유봉제업 같은 작은 업종들 위주로 남북경협이 재기될 것"이라며 "국제 제재 때문에 대량의 (경협) 투입이 힘든 상황이다 보니, 작은 범위부터 1차적으로 교류가 재기될 거란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기업은 이날 협회 사무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경협이 재개되더라도 보험제도나 신변안전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정권 교체에 상관없이 경협이 유지된다는 국회 입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기업들의 방북신청 의사도 전달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미정상회담 전에 개성공단기업들이 방북신청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