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속보

더보기

무역전쟁 전면화되면 中 디레버리징 후퇴할 수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무역분쟁 악화되면 중국 정책 수정 가능 - 이코노미스트들
* 고속 성장 뒷받침하기 위해 디레버리징 후퇴시킬 수 있어
* 올해 무역분쟁이 중국 GDP 성장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 장기적 자본 및 투자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문제
* 中, 지준율과 전기요금 인하로 이미 행동에 나서

* 다음은 로이터 통신의 분석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부채 의존도를 줄이고 더욱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원을 모색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좌초될 수 있다고 다수의 이코노미스트가 경고했다.

올해 중국 정부는 중국 경제 전반에 위험한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고삐 풀린 대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특히 그림자금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주 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중국의 무역 정책을 트집잡으며 대중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중국 정부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노력이 후퇴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가장 명백한 신호는 중국 인민은행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다. 이는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명백히 나타내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상업 및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10%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DRC는 기업들의 운영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인하를 발표한 시기가 갑작스러웠다.

중국 정부는 올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인하하겠다고 약속했고 5월 1일(현지시간)부터 제조업, 운송업, 건설업, 이동통신업, 농업 부문의 부가가치세(VAT)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투자자들과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을 현재로서는 사소하다고도 볼 수 있는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전면적 무역 전쟁으로 비화되면 중국 정부가 산업과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내놓을 것이란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알렉스 울프 애버딘스탠다드인베스트먼트 선임 이머징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에 부정적인 쇼크가 닥쳤을 때에도 중국 정부가 디레버리징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는 정책을 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약 6.5%보다 현저히 낮아지면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고 특히 실업률과 불완전 고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경제성장 둔화 조짐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즉각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의미다.

특히 역대 중국 정부는 모두 시위 등 사회적 소요와 권위에 대한 대항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고, 시진핑 주석의 정부 또한 그다지 다르지 않다.

 

◇ 경제성장 모멘텀 둔화 조짐

지난 1년 간 중국 경제는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신용 증가세 둔화, 환경 규제 강화 등을 극복하고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제시한 올해 목표치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확전되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도 만만치 않다.

로빈 싱 모간스탠리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현재의 디레버리징 정책을 고수할 만한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우리는 세계 경제 회복과 중국 수출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업생산과 투자 등 3월 중국 경제 지표는 확실히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지난해 중국 정부가 디레버리징 정책을 가열차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이 돼 줬던 강력한 수출 성장세가 조금이라도 주춤한다면, 중국 정부는 다시 성장 중심의 옛날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GDP 성장률에 수출의 순기여율은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추세가 역전돼 수출이 경제성장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직은 미국의 징벌적 관세가 중국의 경제성장과 거시경제 정책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예상할 수 없다고 전했다. 최근 발표된 관세가 아직 아무것도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협상을 통해 얼마든지 완화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1500억달러(한화 약 161조55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위협한 대로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 해도, 이는 지난해 중국 총수출 규모에 비하면 7%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며 GDP 규모의 2%도 되지 않는다.

무역 분쟁의 직접적 영향은 우선 인플레이션 상승과 수출길이 막힌 부문에서의 국지적 실업률 상승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코노미스트들과 정부 관료들 모두 그 영향이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량 NDRC 국가경제부 국장은 중국 고용 시장의 회복탄력성이 강하며, 해안 도시들에서는 노동력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더라도 고용 시장은 잉여 인력을 충분히 흡수할 여력이 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하지만 미국의 ZTE 제재와 같은 측면 충돌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 경제성장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또한 중국 기업들의 미국 자산 매입을 불허했고, 미국 기업이 주도하는 다수의 인수합병 건도 중국 당국에 가로막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자본 흐름과 무역을 막는 이러한 장벽은 미국과 중국 경제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특히 가치사슬(기업활동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을 끌어올려 경제성장의 질을 개선하고 가계 소득의 꾸준한 성장을 꾀하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 큰 방해를 받을 수 있다.

◇ 내수 의존도 강화

루이스 쿠지스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아시아 담당 헤드는 “미-중 경제적 긴장으로 향후 수십년 간 생산성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중국의 생산성 성장세가 둔화되면 전 세계 생산성 성장세가 둔화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중국 경제에서 내수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다만 이는 규제가 예상보다 대폭 완화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제시했다. 1분기에 비해 크게 둔화되는 수준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정부가 정책 수정 조짐을 보이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이들은 인민은행의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를 우선적 조치로 꼽았다. 또한 도시 재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통한 내수 성장을 위해 지방 정부의 특별 채권 발행을 늘릴 수도 있다.(엘라이어스 글렌, 스텔라 츄 기자)

베이징 시내 중심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