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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韓 육군동원전력사령부 겨냥 "심상찮은 망동"

기사입력 : 2018년04월23일 10:23

최종수정 : 2018년04월23일 10:23

"북남관계 개선 움직임 배치되는 군사적 움직임"
"군사적 압살 책동 혈안 시…결과 심사숙고해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매체가 우리 군의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창설을 두고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에 전면적으로 배치되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심상치 않은 남조선 군부의 예비군 강화책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방부는 예비군의 전투력을 최대로 높이는 방향에서 예비군 무력의 정예화가 추진되며 여기서 육군동원전력사령부가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다른 때도 아니고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는 속에서 이러한 책동이 감행된 것으로 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며 “지금 북남 사이는 우리의 아량과 주동적인 조치에 따라 모처럼 화해와 대화의 분위기가 마련돼 민족의 가슴 속에 자주, 평화통일의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경기 용인 3군사령부에서 육군 동원전력사령부 창설식이 거행되고 있다.<사진=육군>

그러면서 “이 시대적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동족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책동에만 피눈이 된다(혈안이 되다라는 뜻의 북한말)면 그것이 초래할 후과가 어떻겠는가 한데 대해 심사숙고 해야 한다”며 “남조선 군부는 민족의 지향에 도전하는 군사적 망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군은 예비전력 정예화와 동원 전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난 6일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

동원전력사령부는 육군 직할부대로써 경기도 용인의 제3군야전사령부 건물에 자리 잡았다. 초대 동원전력사령관에는 구원근 육군 소장이 임명됐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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