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산은, STX조선 자구안 수용…법정관리 추진 철회(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사 자구안, 컨설팅 제시 비용절감 수준 이상 충족
산은, RG 발급 등 지원…STX조선 유동성 자체 해결

[뉴스핌=김연순 기자] STX조선해양이 가까스로 법정관리를 피하게 됐다. STX조선은 자산매각 등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향후 20년 동안 유동성 문제 없이 정상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DB산업은행은 11일 STX조선해양 노사가 제출한 자구계획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STX조선이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회계법인 등 전문기관의 충분한 검토를 거친 결과, 컨설팅에서 요구한 수준 이상으로 판단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회생절차 추진은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STX조선 노사가 확약한 자구계획안은 컨설팅 제시 수준 이상을 충족해 당초 인건비 등 원가절감금액을 정한 원칙에 부합하고 있다"며 "노사의 경영정상화 의지를 존중해 자구계획안을 수용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회생절차 추진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TX조선 노사는 희망퇴직과 아웃소싱 등 인적 구조조정을 제외하는 대신 무급휴직, 임금 삭감, 상여금 삭감을 통해 정부와 채권단이 요구한 생산직 인건비 75% 절감효과를 내는 내용의 자구계획안을 지난 10일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산은은 STX조선 노사가 최종 합의한 무급휴직 방안의 경우, 외주화에 비해 직원 개개인의 임금수준이 더 크게 감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산은 측은 "자구계획은 회사측 제시안과 인건비 감축 효과는 유사하지만 외주화와 희망퇴직이 아닌 무급휴직을 통해 이를 달성하는 계획"이라며 "STX조선 노조는 더 큰 고통을 감내하더라도 회사에 남아 회사 경영을 정상화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 야드 전경 <사진=뉴스핌DB>

STX조선은 제출된 고강도 자구계획(비용 감축, 수주 확보 및 적기 유휴 자산 매각 등)과 사업재편을 차질없이 추진해 정상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산은은 내부 절차를 통해 수립될 수주가이드라인의 요건을 충족하는 선박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 상황 및 자구계획 이행 등을 지속 점검해 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이 원활히 이행되지 않거나 자금부족이 발생할 경우에는 원칙대로 처리(법정관리 신청)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STX조선의 자구계획안은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과거 인력감축 중심의 일방적 노조 압박이 아닌 노조의 선택 및 노사간 합의를 통해 추진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아울러 숙련된 기술 및 강한 애사심을 갖은 직원들이 회사에 남아 향후 경영정상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정부와 산은은 RG발급을 지원하는 대신 신규 자금은 투입하지 않는다. STX조선이 일부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고 자산매각 등 통해 추가 유동성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STX조선이 자산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마련하면 향후 20년 동안 유동성 문제 없이 자체적으로 정상화를 추진해나갈 수 있다고 얘기를 했고 이 계획을 신뢰하고 있다"면서 "STX조선 자체적으로 유동성을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은은 지난 10일 STX조선 노조가 제출시한까지 자구계획안에 대한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회생절차로 전환했다. 하지만 STX조선 노사가 당일 오후 자구계획에 대한 확약서를 제출했고, 산은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회생절차 추진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