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5일 코스피, 코스닥이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46포인트(1.22%)오른 2437.5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0억, 285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화학(+1.21%), 은행(+1.19%), 건설업(+1.05%), 기계(+0.88%) 등이 올랐으며 보험(-0.61%), 통신업(-0.54%), 음식료품(-0.48%), 의약품(-0.0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3.88%(9만1000원) 오른 243만7000원에 마감했다. NAVER(+3.32%), SK하이닉스(+3.11%), 셀트리온(+0.34%)도 올랐으며 현대차(-1.60%)는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전일 미국과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무역분쟁 대신에 대화와 협상을 언급한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장 초반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내일 실적 발표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 위주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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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74%)오른 868.9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억, 12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억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인터넷(+4.20%), 운송장비·부품(+2.17%), 반도체(+2.01%), 일반전기전자(+1.80%) 등이 상승했으며 정보기기(-0.79%), 통신장비(-0.47%), 출판·매체복제(-0.44%), 기타 제조(-0.3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10.60%)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에이치엘비(+5.63%), 펄어비스(+3.73%) 등도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1.73%), 로엔(-1.32%), 신라젠(-0.84%)은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