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툴젠, 정부 주도 바이오 과제 선정.."만성B형간염 치료제 개발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30일 13:37

최종수정 : 2018년03월30일 13:37

[뉴스핌=김민경 기자]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 툴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바이오 위대한 도전(Korea Bio Grand Challenge)'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바이오 위대한 도전(Korea Bio Grand Challenge)' 과제는 작년 정부에서 발표한 '바이오경제혁신전략2025' 사업의 일환이다. 향후 9년간 총 405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젊은 연구자들이 전에 없던 혁신적 연구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툴젠은 유전자가위 기술로 사업에 선정돼 최장 9년간, 최대 8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툴젠은 이번 과제를 통해 CRISPR 유전자가위를 사용한 만성 B형 간염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혁진 이화여대 교수, 장정원 가톨릭의대 교수팀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툴젠이 연구할 만성 B형간염은 세계적으로 약 3억 5000명의 감염자가 있으며 간경변증 혹은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다. 현재 치료제로는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제 후보의 개발시 시장에서 높은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연구 과제 책임자인 이정민 연구소장은 "유전자가위 기술은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한 기술"이라며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유전자교정 치료제 후보를 개발하여 관련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