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靑, 다주택자 참모진 해명…"실거주 중·은퇴 후 사용"

기사입력 : 2018년03월30일 08:46

최종수정 : 2018년03월30일 08:46

2018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 공개…청와대 참모진 상당수 2주택 이상 보유자

[뉴스핌=장동진 기자] 청와대가 30일 다주택자 참모진 논란과 관련해 실거주 목적과 은퇴 후 사용, 매각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자료를 통해 청와대 참모진 11명의 부동산 보유현황을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공개된 '2018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라 청와대 참모진 상당수가 다주택자로 나타나며 논란이 됐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청와대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장하성 정책실장에 대해 청와대는 "본인 소유 1채, 부부 공동 소유 1채로 서울 송파구 아파트는 현재 거주 중이며, 경기 가평군 주택은 전원주택으로 은퇴 후 거주할 목적으로 구입했다"며 "현재도 주말마다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 소유 1채, 부부 공동 소유 1채를 신고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에 대해서는 "경기 성남시 아파트는 현재 거주 중이고, 본인 소유 경기 성남시 아파트는 모친 부양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모친이 실제 거주했다"며 "현재 병환으로 입원치료 중이나 쾌차 시 다시 거주해야 하므로 팔 수 없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또한 2채를 신고한 조현옥 인사수석에 대해 "조 수석은 서울시 근무 때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 중이고, 강서구 아파트는 임대 중"이라며 "전북 익산시 주택은 배우자 소유로, 배우자가 고향에서 퇴직 이후 계속 거주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주 단독주택 1채와 서울 관악구 아파트 1채를 신고한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청와대는 "본인 소유 서울 관악구 아파트는 현재 실거주 중"이라며 "배우자 소유 미국 주택은 현재 미국 IBM에 취업 중인 배우자가 대출을 받아 매입해 실거주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부 공동 소유로 3채를 신고한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에 대해서는 "청주시 서원구 아파트에 지난해 3월까지 거주하였고, 현재 매각 추진 중이나 매매가 잘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주택을 신고한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에 대해서도 "경기 성남시 아파트는 2002년부터 가족이 살고 있다"며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은 2년 반 전 직장 근무를 위해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받은 소형 아파트로 현재 등기가 아직 안 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주택은 처제가 장모님 주거 안정을 위해 2년 전쯤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