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국당 “與, 책임총리제 수용하면 대통령 4년 연임제 받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관계자 "개헌안 거의 마련돼…협상 여지 있어"
"국회서 총리 추천해야..권력기관장 임명권도 줄여야"
김성태 "與, 文개헌안 폐기하고 자체 개헌안 내놔야"

[뉴스핌=이지현 기자] 국회가 개헌안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에 청와대 개헌안이 아닌 자체개헌안 발표를 요구하면서 개헌안 협상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당 측에서는 여야간 책임총리제에 대한 합의만 되면 대통령의 '4년 연임'개헌안도 수용이 가능함을 밝힘에 따라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당 고위 관계자 "책임총리제-대통령 4년 연임제 협상 가능해"

30일 한국당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권력구조가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내부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책임총리제만 받아준다면 대통령의 4년 연임제에도 얼마든지 찬성할 용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국민의 상당수가 대통령제를 선호하는 점을 감안해 분권형 대통령제로 가되 책임총리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총리를 뽑는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선출이나 임명, 추천 등 여러가지 협의할 여지가 있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한다는 생각은 여야 공통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가면 여당도 거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헌관련 3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또 다른 한국당 관계자도 "국회 개헌안의 핵심은 책임총리제가 될 것"이라며 "총리를 선출하는 방식은 여당이 추천하고 이에 대해 국회 표결을 거치는 추천 방식으로 합의가 되면 개헌에 대한 논의가 급진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 개헌안 공개 '초읽기'...김성태 "與, 文개헌안 철회하고 자체 개헌안 제출해야" 

현재 한국당은 자체 개헌안 마련 마무리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당 자체 개헌안에는 권력기관 임명에 대한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방안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당 관계자는 "현재 검찰총장·경찰총장·공정위원장·국세청장·감사원장 등 5대 권력기관의 임명권이 대통령에게 있는데, 이를 모두 박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다만 헌재소장이나 대법원장을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고 대법관이나 헌재 재판관이 호선하는 방식, 감사원을 독립기관으로 하는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내용도 고려 중이다. 중대선거구제까지 수용할 수는 없어도, 다른 야당에서 국민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제도 개편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야4당 협의체 구성을 위해 이에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

하지만 한국당이 자체 개헌안을 발표한다 하더라도 여야 합의가 원활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에서는 선출 방식을 떠나 책임총리제 자체에 대한 강한 부정을 하고 있는데다, 야 4당 협의체 구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9일 "야당 일부에서는 총리추천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내각제 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국회의 현실이 어떤가. 상식적인 일도 국회에 오면 정쟁이 되고 국회 불신이 생긴다. 정국은 혼란에 빠지고 국정운영도 마비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한국당 관계자는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타협의 여지가 있다고 했음에도 정의당이나 민주평화당 측이 워낙 민주당보다 더 극좌로 가 있어 대화가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하루빨리 문재인 대통령의 관제개헌안을 철회시키고 민주당 자체개헌안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