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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2천만원대' SUV로 최고의 선택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16:08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16:08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2000만원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르노삼성차 QM6 GDe는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한 국내 가솔린 SUV 시장에서 정확한 분석과 확실한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QM6 GDe는 처음 출시된 2017년 9월부터 매달 줄곧 1000대 이상 판매되며 가솔린 SUV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 가솔린 SUV는 성공하기 어렵다던 기존의 인식을 무너뜨리고, 과감한 시도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동급 가솔린 SUV와 달리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훌륭한 가성비다. 디젤 모델 대비 29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표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매력적인 상품성과 훌륭한 경제성을 빠짐없이 담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QM6 GDe는 가격으로는 준중형 SUV와, 연료 효율은 소형 SUV와도 직접 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경쟁력이 뛰어나다.

험로 주파가 아닌, 도심 주행에서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SUV를 콘셉트 삼아 기획만큼 승차감부터 탁월하다. SM6를 통해 검증 받은 2.0 GDe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의 최신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조합이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하며, 특히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는 변속 시 발생하는 충격이 거의 없어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는 가솔린 엔진 자체의 정숙성에 의존하지 않고, 최상의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QM6 GDe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하였으며, 차체 곳곳 소음이 유입될 수 있는 부위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보강했다. 덕분에 기존 SUV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만끽할 수 있다.

연료 효율도 뛰어나다. 리터 당 11.7km에 달하는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자못 놀라운 수치다.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자동차 쏘렌토의 가솔린 모델(2륜, 자동변속기, 18인치 휠 기준)의 복합 연비는 각각 9.3km/ℓ와 9.6km/ℓ다. QM6 GDe가 20% 이상 높은 연료 효율을 발휘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두 체급 낮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높다.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11.4km/ℓ(2륜, 자동변속기 기준)로, QM6 GDe보다 0.3km/ℓ 정도 떨어진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QM6 GDe의 흥행 비결은 단순한 파워트레인 전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분석에 따른 정확한 상품 기획을 통해 각 모델에 맞는 충분한 가치를 제공한 덕분”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매력적인 모델들로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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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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