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도로공사, 첫 챔프 등극·... 女 프로배구 통합 우승·MVP는 박정아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21:19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21:20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월2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6-24 25-16 21-25 25-12)으로 꺾고 시리즈전적 3연승으로 사상 첫 챔프에 올랐다.

한국 도로공사가 IBK 기업은행을 꺾고 여자 프로배구 챔프에 올라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 뉴시스>

1970년 창단한 도로공사는 2005년 프로 출범 첫해 준우승한 뒤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5~2006, 2014~2015 시즌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훈갑은 박정아(25)였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7점(공격 성공률 49.02%), 2차전에서는 24점(공격 성공률 51.11%), 3차전에서는 19득점으로 이바나 네소비치와 함께 팀 승리에 기여했다. 챔프전에서만 70점을 올린 박정아는 MVP에 올랐다. 박정아는 투표 결과 29표 중 26표를 받았다.

상대 팀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전 소속팀이다.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활약 등에 힘입어 2012~2013 시즌 정규 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6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데 이어 2차례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2016~2017 시즌후 박정아는 연봉 2억5000만원에 한국도로공사로 팀을 옮겼다.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은 셈이다.

박정아는 이날 마지막 세트에서도 팀을 일으켰다. 3세트 기업은행 김희진의 활약에 1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2-1로 앞선 마지막 세트서 박정아의 초반 득점으로 6-3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박정아는 연속 공격으로 10-4로 점수차를 벌렸고 도로공사는 여세를 몰아 승리했다.

박정아는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 도로공사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 KOVO>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