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리더스포레’에 단지 내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21일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에 따르면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P4구역 2개 블록(HC3블록, HO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리더스포레 단지 내 상업시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와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가 이달 중 분양된다.
지난해 12월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한 세종 리더스포레는 최고 49층, 11개동, 1188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다.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 투시도 <자료=더피알커뮤니케이션> |
단지 안에 들어서는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는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HC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연면적 7만1961㎡, 75실 규모로 오는 2021년 2월 입주 예정이다. HO3블록에 지어질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연면적 17만9032㎡, 184실 규모로 오는 2021년 6월 입주가 시작된다.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은 세종시 안에서 주거지 선호도가 가장 높은 2-4생활권에 건설된다. 이 일대는 금강 및 호수공원과 가깝고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있다는 것이 한화건설 측 설명이다. 특히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도심상징광장·중심상업지로 통하는 교차로에 건설된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광장과 아트센터에서 시작해 중앙공원과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들어설 예정으로 유동인구 흡수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이기 때문에 외부노출 및 가시성이 뛰어나다.
한화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상업시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우선 상가와 연결된 세종 리더스포레 1188가구 고정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국세청, 해양경찰청이 주변에 있어 공무원 수요도 많다.
또 단지 옆 어반아트리움, 백화점과 같은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돼 세종시 내 최대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상업시설 주변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도시상징광장, 중앙공원이 있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12월 분양한 세종 리더스포레는 청약 1순위에서 평균 경쟁률 84대 1을 기록했고 계약도 단기간에 완료됐다”며 “입지여건이 좋아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이달 중 개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