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아영 기자] LG전자의 퓨리케어 제습기가 미국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퓨리케어 제습기 2종(모델명: UD701KOG3, UD551GKG3)이 제습기 업계 최초로 미국 가전제조사협회(AHAM)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Sustainabili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전제조사협회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지속가능성 인증'을 도입했다.
협회가 지정한 규격인증기관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해당 요건을 만족한 제품에 한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 퓨리케어 제습기 <사진=LG전자> |
LG전자는 협회 지정 규격인증기관인 캐나다규격협회(CSA)를 통해 제습기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퓨리케어 제습기 2종은 25·33리터(L)의 대용량 제품이지만 에너지 효율이 높아 미국 환경 보호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제품을 구매할 때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제품 제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점차 엄격해지는 친환경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진정한 고객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