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단장 이끄는 삼지연관현악단, 강릉 서울서 공연
[뉴스핌=강필성 기자] 북한 예술단 본진을 태운 선박 ‘만경봉 92호’가 6일 오후 4시53분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입항했다.
만경봉 92호가 입항한 것은 2002년 9월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5년 만이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오는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할때까지 북한 예술단은 만경봉 92호를 숙소로 활용한다.
11일에는 서울국립극장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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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6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북한의 참여를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이 흔드는 태극기와 함께 만경봉 92호가 보인다. 만경봉 92호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북 응원단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입항한지 15여년만에 묵호항에 입항했다.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