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NE능률, YG인베스트먼트와 제휴...100억원 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18년02월02일 14:29

최종수정 : 2018년02월02일 14:29

해외 교육문화 사업 공동 기획 등 시너지 창출 기대

[뉴스핌=전지현 기자]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옛 능률교육)이 YG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NE능률CI. <사진=NE능률>

NE능률은 YG인베스트먼트와 IBK캐피탈이 조성한 'YG_IBKC 에듀컨텐츠 Value-up 펀드’를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NE능률의 교육 콘텐츠와 YG의 글로벌 콘텐츠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NE능률은 지난해 11월 영유아교육기업 에듀챌린지(아이챌린지)를 흡수 합병하고,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교육서비스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중고등 영어 참고서∙교과서 중심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YG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악동뮤지션 이수현을 내세운 기업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NE능률은 이번 제휴를 통해 신사업 인프라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YG의 글로벌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경험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황도순 NE능률 대표는 “NE능률은 주요 교과목 콘텐츠 외 사업 다각화 및 해외 파트너를 통한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양사 제휴를 통해 YG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한 해외 교육문화 사업을 공동 기획하는 등 차별화된 사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G는 글로벌 콘텐츠 개발 역량과 중국 최대 IT 그룹 텐센트 제휴를 바탕으로 중국 내 한류 콘텐츠 사업의 대표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NE능률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문화∙예술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