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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시중 가공식품에 쓰인 표백제·발색제, 안전한 수준"

기사입력 : 2018년02월01일 09:25

최종수정 : 2018년02월01일 09:25

가공식품 내 표백제, 일일섭취허용량의 0.2%…발색제 2.0%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표백제 및 발색제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식품첨가물인 표백제 및 발색제 함량을 조사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섭취수준을 평가했다.

표백제는 식품의 색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 산성아황산칼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등을 말한다. 발색제는 식품의 색을 유지하거나 강화시키는 식품첨가물로 아질산나트륨, 질산나트륨, 질산칼륨 등이다.

식약처는 표백제는 절임식품, 건조과일 등 29개 식품유형 1003개 제품, 발색제는 식육가공품, 젓갈류 등 10개 식품유형 732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산화황 및 아질산이온 함량을 각각 분석했다.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수거·검사한 모든 제품에서 표백제 및 발색제가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출량을 토대로 실시한 위해평가에서도 인체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었다.

표백제(이산화황)는 건조과일, 과실주, 건조채소 등 13개 식품유형(82건)에서 평균 48.7mg/kg이 검출됐다. 각 식품유형별 평균 함량을 토대로 일일노출량을 추정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0.2%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발색제(아질산이온)는 햄류, 소지지류, 베이컨류 등 9개 식품유형(389건)에서 평균 11.5mg/kg이 검출됐다.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2.0%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국민들의 식품첨가물 섭취수준을 모니터링해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식품첨가물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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