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서울시, 2022년까지 일자리 6만3000개 만든다..3조4400억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원순, 5개년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발표
창업 및 기업지원 시설 66개 신설..9696개 기업 유치
4차산업혁명 주도, 상생경제 실현 방안 등 담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상생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5개년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5개년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박원순 시장은 3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2022년까지 3조4400억원을 투입하는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위코노믹스(상생경제)와 노동존중특별시에 중점을 둔 이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창업 및 기업지원 시설 66개를 신설하고 9396개 기업과 스타트업이 입주, 일자리 6만2533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봉제·수제화 등 도심제조업의 재도약 ▲세계 수준의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도심형 R&D 단지 조성 ▲문화 콘텐츠 산업의 육성 ▲혁신창업 친화적 기반 조성 ▲테스트베트 도시 조성 등 6대 분야 23개 전략과제를 세웠다. 

먼저 침체한 봉제·수제화·주얼리 등 도심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앵커시설 20개를 만들어 1000개 업체를 입주시킨다. 동대문 경찰기동본부 부지에 서울패션혁신허브를 조성, 전문가를 양성하고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공인 협업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제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메이드 인 서울’ 브랜드도 도입한다. 

홍릉과 창동‧상계 일대는 세계적 바이오-ICT 첨단연구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홍릉이 연구‧개발(R&D), 창동‧상계가 연구 결과 상용화를 각각 담당한다. 2023년까지 서울바이오허브와 인근 공간을 활용해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200개로 확충하고 총 1000억원의 바이오펀드를 조성한다.

도심형 R&D 단지는 마곡, G밸리, 양재에 들어선다. 마곡산업단지 전체 부지의 14%인 11만㎡에 1000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G밸리는 고도화를 통해 IoT 등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거점으로 조성한다. 양재 지역에는 R&D 캠퍼스를 마련해 250개 연구소와 기업을 유치한다. 

남산 애니타운 일대와 DMC는 문화‧디지털 콘텐츠 창작 및 유통, 소비 중심지이자 관광 거점으로 변신한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를 재건축해 연간 150만명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만들고, 애니콘텐츠 팩토리를 조성, 창작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콘텐츠 전시‧체험부터 교육, 사업화가 이뤄지는 ‘VR/AR 센터’를 2021년까지 DMC에 건립한다. 

현재 48개인 창업지원시설은 2022년까지 90개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8000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고, 민관 참여 혁신성장펀드 1조원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 기술 창업,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혁신 플랫폼을 제공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2년까지 60개소로 확대한다.

서울시 도시 전역은 첨단 혁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조성된다. 국적을 불문한 혁신기술 경연장 ‘서울 글로벌 챌린지 대회’를 갖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인재와 기업 간 교류를 이끌 방침이다. 시는 5년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업의 제품을 앞장서 테스트한다. 미래형 교통으로 주목받는 자율주행 테스트는 장안평, DMC, 마곡 등에서 이뤄진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혁신성장은 과거 개발주의식에서 벗어난 사람 중심의 성장”이라며 “2022년 서울은 세계 혁신가들이 모여들고 이제껏 시도되지 않았던 도전과 실험이 제일 먼저 일어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