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미스나인, '아이돌학교'에서 정식 데뷔로…9명 소녀의 'To.Heart'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1월24일 17:19

최종수정 : 2018년01월24일 17:19

[뉴스핌=이지은 기자] 프리데뷔를 했던 프로미스나인이 조금 더 친숙해진 이미지로 가요계에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프로미스나인(fromis_9, 노지선·송하영·이새롬·이채영·이나경·박지원·이서연·백지헌·장규리)이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신세계 메사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To.He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동명 타이틀곡 ‘To.Heart’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락킹한 기타리프와 댄서블하면서도 통통 튀는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표현이 서툴고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을 수줍게 써 내려간 러브레터에 가득 담아 진심을 표현한 고백송이다.

이날 이새롬은 “저희한테는 데뷔가 정말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 상황이 꿈만 같다. 오늘 무대를 시작으로 더욱 성장하는 프로미스나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팀명 프로미스 나인은 ‘프롬 아이돌 스쿨’에서 따온 약자로, 팬분들과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약속이 담긴 의지의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장규리는 “지난번에 공개한 ‘유리구두’에서는 저희의 소중한 마음을 남기고 갈테니 찾아달라는 마음을 담았고, 이번 앨범에는 저희를 찾아와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Mnet ‘아이돌 학교’로 시작해 데뷔까지 이뤘다. 백지헌은 “저희 모두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잠도 줄이고 노래와 춤 연습에 몰두했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더욱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지원은 지금의 트와이스가 만들어진 ‘식스틴’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오랜 시간이 걸려 ‘아이돌 학교’를 통해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은 “‘식스틴’에서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왔고, 이번 방송을 통해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 그동안 연습생 생활도 오래 했었고 힘들었던 시간도 많았는데 지금 멤버들과 함께 만나게 돼서 기쁘다”며 웃어보였다.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담임선생님을 맡았다. 앞서 김희철은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제작발표회에서도 프로미스나인을 꼭 언급했던 바. 이나경은 “모든 선생님들이 워낙 잘 챙겨주셨다. 정식 데뷔를 한다고 했을 때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그래서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새롬은 “이제 정식데뷔를 했는데, 음원 발매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려고 한다.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노지선은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앞으로 더욱 더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미스나인 첫 데뷔 앨범 ‘To.Heart’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나에게로 오는 길’ ‘환상속의 그대’ ‘피노키오’ ‘Be With You’ ‘유리구두’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프로미스나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