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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호날두’ 한광성, UN 대북 제재로 유벤투스 이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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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출신 공격수 한광성이 국적문제로 유벤투스 이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뉴스핌=김용석 기자] 북한 출신 축구 선수 한광성의 유벤투스 이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19세의 한광성은 현재 이탈리아 카글리아리 소속으로 북한 출신 최초의 세리에A 선수로 이름을 올린 선수이다.

카글리아리서 입단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친 한광성은 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데뷔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는 등 단 2경기만에 4골을 터트렸다. 현재는 임대신분으로 페루자에서 17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광성은 이미 북한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할 만큼 인정을 받고 있다.

한광성은 명문구단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유망 스트라이커중의 한명인 한광성을 반드시 영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은 바로 국적이다.

국제적인 대북제재가 이적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평양에서 태어난 한광성은 어려서부터 축구 신동 소리를 듣고 성장했다. 이 때문에 13세때 FC바르셀로나 축구 아카데미에 보내졌다. 이후 북한에서 잠시 활약한 뒤 2015 칠레 U17 월드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때 김정은과 친분관계과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정치인 안토니오 라치가 아카데미 트라이얼을 권유, 페루자에서 뛰게 됐다.

그러나 한광성은 실력만큼 입지를 넓혀 가지 못했다. 이유는 북한의 정치적 문제였다. “센셔이션날 활약으로 밀라노의 TV에 출연할 뻔했으나 김정은의 전화를 받고 이를 고사했다”고 현지 매체 라스탐파는 주장했다.

페루자 회장 산토 파드레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체불명의 전화가 한통 걸려 온후 모든 것이 엉망이 됐다. 평양 측이 선수와 소통하기 때문에 협상이라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선수가 TV에 출연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다. 또 북한이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한광성의 주급 중 일부가 북한으로 보내지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경우 UN에서 협의한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어 유벤투스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선수들에 가는 돈이 핵 개발에 사용된다는 의구심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광성의 유벤투스 이적시 주급 2~3배 인상이 확실하다. 금액이 커지기에 이 문제가 수면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바로 지난해 이탈리아는 핵 미사일 문제를 이유로 북한 대사를 추방했던 전력이 있다.

원소속팀 카불리아측은 “한광성의 주급이 북한에 흘러 들어가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선수, 주급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 지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했다.

실제로 지난해 피오렌티나는 유망주였던 북한출신 최성협과 정치적 부담 때문에 계약이 틀어진 바 있다. 피오렌티나는 계약을 파기했고 이후 최성협은 페루자와 계약했다.

북한은 1966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1-0으로 이긴 바 있어 그 악몽이 축구팬들에게 깊이 뿌리박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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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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