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인사로 전문성 제고·시너지 상승"
[뉴스핌=최유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1일자로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로 수은은 지난 4일 재구성된 경영진에 이어 새로운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 업무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유관부문간 인적 교류를 통한 시너지 상승을 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요 보직에는 여성직원을 전면 배치했다.
대규모 여신 심사와 거래기업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심사평가단장에 김경자(54세,여)씨가 보임됐다. 수은 여신제도를 기획하고 책임지는 여신제도팀장에 서수진(46세,여)씨, 정보시스템부장에 이영미(48세, 여)씨, 인프라금융팀장에 이윤미(45세, 여)씨, 외화자금1팀장에 구자영(46세, 여)씨 등 주요 보직에 여성직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같이 육아휴직 복귀자 및 출산 휴가자 등에서도 승진상 불이익을 없애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사진=수출입은행>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