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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은철 녹십자 사장 "본질 훼손않는 변화 필요"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4:06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4:06

GC로 사명 변경.."글로벌 기업 변모 과정서 정체성 재확인"

[뉴스핌=박미리 기자]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100년 기업을 향한 위대한 스토리를 써가자"고 강조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허 사장은 2일 시무식을 통해 "도전과 개척으로 일군 50년 역사는 무시할 수 없는 우리의 자산"이라며 "과거의 든든한 기초 위에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의 끊임없는 변화, 서로 배우며 뛰어난 리더를 생산하는 역동적인 상호리더십 등을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위대한 스토리를 써내려가자"고 밝혔다.

이날 녹십자그룹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명 변경도 알렸다. 새 이름인 GC는 기존 '녹십자(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이기도 하다.

허일섭 GC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재확인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는 GC로, 계열사들은 GC녹십자처럼 기존 사명 앞에 GC가 함께 표기되는 방식으로 사명이 바뀌게 된다.

또 이날 자리에서는 사명 변경에 따라 새로운 심벌마크도 공개됐다. 심벌마크의 십자는 두 개의 십자 도형이 맞물린 모양이다.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빨간색 십자와 건강과 번영을 상징하는 녹색 십자가 만나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CI 변경은 통용되는 회사 이름 및 로고의 교체로, 등기 또는 등록상의 법적 회사 명칭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2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가지고 신년축하떡을 자르고 있다<사진=GS>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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