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사업지 선정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1:00

전북 익산시청‧경남 합천군청‧충북 진천시장 리뉴얼

[뉴스핌=서영욱 기자] 준공 47년이 지나 노후화된 전북 익산시청 건물이 공원을 품은 복합공공청사로 탈바꿈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3차 선도사업지로 전북 익산시청사와 경남 합천군청사, 충북 진천군 전통시장 부지 3곳을 선정했다. 

익산시청사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우선 전북 익산시청 청사는 광장‧문화시설‧공원을 포함한 주민친화적인 복합공공청사로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지난 1970년 준공해 47년이 지난 익산시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보수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국토부는 구도심 핵심시설로 리뉴얼 시 상징성이 크고 주민친화시설 설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익산시 재정이 건전해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합천군청사는 청사 기능이 4곳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군민들의 불편이 겪어 왔다.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작은 영화관 같은 복지시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진천군 전통시장 이전 부지는 혁신도시 개발로 증가하는 문화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선도사업지 3곳의 평균 사용연수는 42년이다. 국토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예비위탁사업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건축물이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도사업으로 공공건축물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