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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 대통령, 외국 정상들에게 연하장 발송"…푸틴은 축전 보내와

기사입력 : 2017년12월31일 13:31

최종수정 : 2017년12월31일 13:31

"푸틴 축전, 정상간 통상적 신년 인사 메시지 교환 일환"

[뉴스핌=노민호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초 일괄적으로 각국 정상들에게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31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현재까지 외국 정상들의 신년인사도 접수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전날 러시아 크램린 공보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신년인사 메시지를 보냈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푸틴 대통령이 보내온 신년인사는 정상 간 통상적인 신년 인사 메시지 교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년인사 메시지는) 서명없는 축전 행태"라며 "러시아 측에서 공개해 외신에 보도됐다"고 부연했다.

크렘린궁이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독일 함부르크(G20 정상회의 계기 한·러 정상회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동방경제포럼 계기 한·러 정상회담)에서 의미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기반으로 양국 우호 관계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마렸됐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양국 국민의 이익과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양자 관계를 더 강화하자"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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