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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99만원 '갤노트8' 출시...99대 선착순

기사입력 : 2017년12월15일 14:40

최종수정 : 2017년12월15일 15:24

19일 오전 10시부터 99대 판매...'99아반트' 콜라보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199만원짜리 '갤럭시 노트8'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노트8 x 99아반트' 패키지 99개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개당 199만1000원이고 21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사진=삼성전자>

패키지는 미드나잇 블랙 색상의 '갤럭시 노트8' 256GB 무약정폰 1대, 99아반트 작품 1개, 99아반트 스마트커버 1개 등으로 구성한다. 

99아반트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예술작품 브랜드다. 한 작품당 99점만 제작하고 고유 넘버를 매기는 게 특징이다. 노트8 한정판 패키지에는 1~99번까지 무작위 번호가 매겨진 작품 1점이 들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99점 작품은 호랑이를 주제로 한 'Tiger Guardian : No8'이다. 가로 450mm, 세로 690mm 크기의 테두리 없는 아크릴 압죽액자 형태로 제공한다. 작품 중 일부는 갤럭시 노트8의 'S펜'을 사용해 그렸다.

아울러 스마트커버를 노트8에 장착하면 99아반트의 작품을 그대로 녹인 테마와 아티스트가 직접 작업한 아이콘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이번 한정판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도 이달 말 고급 소재와 최고 사양을 적용한 'LG시그니처 에디션' 스마트폰을 300대 한정 판매한다. 예상 출시일은 27일, 가격은 199만원이다.

이 제품은 특수재질인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했다. 지르코늄은 마모와 부식에 강한 금속으로 독성이 없다. 긁힘이나 흠집도 잘 생기지 않아 '샤넬 J12' 등 명품 시계에 주로 쓰인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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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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