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마트X공예' 흥미진진한 콜라보…2017공예트렌드페어 7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12월04일 13:31

최종수정 : 2017년12월04일 13:31

[뉴스핌=이현경 기자] 스마트 시대에 공예는 어떤 가치를 가질까.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스마트X공예(SMART x CRAFT)'를 주제로 삼아 선조들의 지혜(스마트함)가 녹아든 공예품과 관람객이 소통하며 일상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공예트렌드페어'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에이(A)홀에서 열린다.

'2017공예트렌드페어'의 주제관에서는 40명의 작가들이 사람, 과정, 쓰임이라는 각기 다른 관점을 키워드로 완성한 100여 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스마트'와 '연결망(네트워크)'이 오늘날 공예가 가진 정체성과 가치를 어떻게 발현할 수 있는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사람' 부문에서는 공예를 만드는 사람의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두석장(목가구나 공예품의 금속제 장식을 만드는 장인) 박문열의 8단 자물쇠, 궁시장(전통 활과 화살을 만드는 장인) 유세현의 효시와 편전(매우 짧아 단독으로 발사가 불가능해 통아(설명:반으로 쪼갠 대나무통)라는 보조기구로 발사할 수 있는 특수 화살. 조선의 비밀병기라 불림) 등 전통의 지혜가 담긴 공예품
을 공개한다. 또 공예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연구하고 재해석한 작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과정' 부문에서는 영국의 가구디자인 작가 그룹인 일리오(ilo)와의 협업을 통해 공예가 쉽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공예 소재인 자개, 함양석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예품과 함께 한국 공예 작가와의 협업으로 지승·옻칠·유기·양태 등 전통색이 짙은 공예품이 색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하는 일련의 과정을 공개한다.

'쓰임' 부문에서는 공예품을 사용하는 사람과 제작하는 사람이 갖고 있는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수렴해 전에 없던 새로운 쓰임을 제안하고, 공예품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파악해 이를 보완하고 공예품을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 종이우산, 담양죽공예, 보은짚풀공예 등 다채로운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7 공예트렌드페어'에는 1,500여 명의 국내외 공예 작가와 278개 공예 분야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9개 전시관에 635개 부스를 설치해 공예 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공예문화산업 종사자들 간의 연결망 구축과 소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다양한 재료와 기술이 만나 창의적인 작품이 탄생하고, 공예작가들과 소비자가 만나 한국 공예의 대중화를 이끄는 행사"라며 "문체부는 생활 속 예술인 공예가 우리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